부산 감천마을 여행과 VSANT 카페

감천문화마을은 알록달록한 예술의 마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독특한 계단식 주거지로, 현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https://naver.me/5ZjaTW9i

감천문화마을 : 네이버

이 좁은 계단을 사람들이 어떻게 다니면서 물건을 옮겼을까요?? 대단한 한국 사람들ㅠ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지만 건물들을 바라보면 참... 그래도 파스텔톤의 건물들은 아름답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마치 거대한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은 필수 사진 촬영 명소로 꼽힙니다.

감천마을에서는 바다도 보여 전망은 참 좋습니다. 입장료도 없어서 편하게 둘러 보시면 됩니다.

낮에 한국 사람보다는 외국에서 온 사람이 많더군요. 외국인이 찾는 관광지로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빌딩을 보는 것은 서울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런 풍경은 이제 한국에서도 보기가 힘드니깐요.

마을이 하나의 박물관처럼 보이네요~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잘 보전되기를 바랍니다.

VSANT 카페는 부산의 힙한 루프탑 공간
감천문화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VSANT 카페는 루프탑과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같은 이색적인 장식들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 420-7 비상(VSANT)
https://naver.me/5EQ3fsZA

VSANT : 네이버

VSANT 카페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옛스런 분위기가 멋집니다~

카페에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가 있는곳은 첨 보네요ㅎㅎ 예술가적 감각으로 이해해야겠죠~ 참고로 저기는 화장실 입구입니다ㅋ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인 ‘비상’과 ‘선셋’을 꼭 맛보세요. 각각 상큼한 과일 향과 묵직한 다크 초콜릿 향이 특징입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예술 작품과 골목길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VSANT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두 곳 모두 부산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장소들입니다!

감천마을과 카페는 거리가 멀어서 자동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카페는 다대포 해수욕장을 갔다가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요즘은 날이 좋아 부산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