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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맛집 중앙대양곱창 모듬구이와 뭉터기 육사시미

by reneoh 2023. 8. 30.

상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거리쯤에 있는 중앙대양곱창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식당이다. 이 지역에서 20여 년 이상 가게를 하면서 곱창과 대창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곱창 가격이 비싸져서 19000원 하고 있다. 이제는 서민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먹어보니 사장님도 친절하고 맛도 괜찮았다. 상도역 맛집이자 중앙대 맛집이다. 
 

 
모둠한판 대자로 시키다 보니 다양한 고기의 부위가 나왔다. 그냥 보면 뭐가 뭔지는 잘 구분이 안 간다ㅎㅎ 
 

 
시간이 지나니 좀 더 다양한 부위가 함께 나왔다. 고기로 가득찬 모습이 참 흐뭇하게 느껴진다. 
 

 
모둠 고기에 부추까치 올리니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곱창 등을 먹을 때에는 약간은 비릿한 맛이 나기 때문에 술도 조금 먹어주는 게 오히려 맛을 더 살려주기도  하는 것 같다. 
 

 
반찬은 심플하게 나온다. 그래도 아직은 간이나 천엽은 못 먹는 것을 보면 초등학생 입맛인 것 같다;;;ㅎㅎ
 

 
모둠구이 한 판이 잘 익었다.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게 입 맛을 돋운다. 고소한 곱창과 양이 배를 기름지면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중앙대양곱창 모듬한판 대

좀 더 시간이 지나지 보다 바삭하게 구워졌다. 중앙대양곱창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가게라서 단골이 많이 찾는 가게이다. 그런데 지금 가격을 보면 모둠이  4~5만 원대에 곱창이 19000원 하다 보니 학생들이 가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교직원이나 주변 직장인 등이 즐기기에 좋은 곳 같은 느낌이 든다.  
 

 
뭉터기(육회)는 월요일과 목요일 5시에 그날 도축한 것이 들어온다고 한다. 월요일날 바로 들어온 것을 먹다 보니 신선감이 좋았다. 고기의 육질도 좋아서 씹는 맛이 좋아서 젤리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곱창을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덧 음식들이 바닥이 났다. 곱창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 모둠 한판을 이야기하면서 먹으니 어느새 판이 다 비워졌다. 맛집은 곱창 초등학생도 밥 먹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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