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호수공원에 있는 아파트쪽에 아웃렛 몰 같이 생긴곳이 있다. 실제로는 옷은 거의 안팔고 식당들이 대부분이다.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을 것 같다. 앞에 호수도 있다보니 걷기에 딱이다.
걷다보면 배가 출출해지기 마련이다. 식빵으로 유명한 밀도가 들어가 보았다.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들이 카페에 많았다.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빵이 참 맛있어 보였다. 빵으로 유명하다보니 다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빵들의 가격은 이런 베이커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식빵 종류는 파리바게트에 비하면 두 배는 비싼 것 같았다. 가격에 7천 원 정도 하기 때문이다.
음료는 가격이 평이해 보이지만 먹어보니깐 양이 많지는 않았다. 대신에 맛은 좋았다.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것 같다.
밀도에서 식빵과 허니갈릭러스크를 샀다. 둘 다 먹어보니 만족이었다ㅎㅎ
밀도의 식빵은 도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식빵이 좀 크게 느껴지는 데 순삭이다ㅎㅎ 갈릭러스크는 달콤하면서도 겉이 바삭한게 매력적이었다. 대신 잘 잘라지지 않다보니 좀 불편했다.
말차라떼를 시켜서 먹었다. 양은 많지 않지만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단맛이 잘 느껴졌다. 갈릭러스크와 함께 먹으니 단맛이 더 깊게 느껴졌다. 또 찾고 싶은 맛이다. 돈만 여유롭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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