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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보다

성수 힙플 코끼리베이글 힙한 분위기에 베이글 보다는 라떼 추천

by reneoh 2023. 10. 7.

성수 코끼리베이글은 코끼리 같이 공간도 크고 넓다. 요즘 베이글이 열풍이라서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선다. 런던 베이글은 10시에 열면 아침 8시 30분에도 이미 줄을 선다고 하는데 그나마 여기는 그러지는 않았다.

성수 코끼리베이글


야외와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게 공간 조성이 잘되어 있다. 지금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먹기 좋은 것 같다.


세계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보통 빵이 다 나가면 장사를 일찍 접기도 하는데 그에 대한 대안 같기도 하다. 저녁 손님을 잡는...ㅎ


토요일 아침 9시 20분쯤 갔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서 힘들지는 않았다.


아침이라 그런지 코끼리 베이글에서는 직접 빵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신선한 빵을 영접할 수 있는 것 같다.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는 것 같다. 성수에 공장들이 많아서 이런 가게들이 상당히 많다. 말 그대로 힙한 가게이다. 힙홉! ㅎㅎ




여기 전시되어 있는 빵을 보고서 구매할 수 있다. 따로 메뉴판은 없다. 보고서 바로 느낌 가는 데로 픽!! 픽미업 해달라고 빵이 시각과 후각으로 유혹한다. 단 몇 분 몇 초 안에 빵이 선택되는 즐거운 긴장되는 시간ㅎㅎ


빵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 다르다. 빵 줄이 훨씬 긴데~ 미리 음료를 주문해 두고 빵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을 뚫고서 빵과 음료를 받았다. 코끼리 베이글은 1인당 빵 제한이 15개이다. 선물로 빵을 사다 보니 빵이 좀 많았다.


빵을 기대하고 가서 커피는 큰 바람은 없었지만 라떼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빵은 솔직히 그냥 그랬는데ㅎㅎ 라떼가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났다. 라떼를 추천하고 싶다ㅎㅎ


볶은 양파? 가 올라간 베이글과 갈릭 퐁당 베이글은 독특해서 시켜봤다. 맛은 갈릭퐁당이 역시나 단맛과 풍미 때문에 더 괜찮았다.


햄과 슬래드 치즈 그리고 버터가 들어있는 이 빵은 가격이 거의 9천 원 정도 하는데 좀 실망했다. 그럴 바에는 음료 주문하는데에서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를 7500원에 살 수 있는데 그게 더 좋은 선택일 듯싶다.


버터 베이글도 베이글에 버터가 들어가 있는 정도.. 이것도 그냥... 몸 생각해서 버터를 빼고 먹었다ㅋㅋ 그냥 플레인 베이글 시킬걸ㅎ 가격도 2500원으로 저렴하고 버터 빼면 그냥 일반 베이글인데..ㅎㅎ


코끼리베이글은 두 번째인데 베이글보다 라떼가 더 인상에 남는다ㅎㅎ;;;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은 세 번째 가게라고 하던데 공간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넓어서 좋았다.


베이글을 화덕에 굽는다고 하던데 실제로 베이글을 굽는 장면을 멀리서 볼 수 있었다. 베이글을 만들고 굽는 장면들을 오픈해서 고객에게 신뢰감과 신선함을 전달하려는 것 같다. 그래서 코끼리 베이글의 장점은 베이글이 쫀득한 게 특징인 것 같다. 베이글 먹다가 코끼리 될까 봐 무섭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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