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여행 박물관과 베드로 성당 그리고 김대건 신부

바티칸 박물관 투어는 처음에는 가격이 비싸서 주저 했다. 특히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다 보니 패스트 트랙 티켓까지 해서 2명에 20만원이 넘었다~

그래도 바티칸이라는 나라를 구경한다고 생각하면, 로마 가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가격이 비싸다면 가이드 없는 일반 투어도 가능하다.

가이드와 접선하기로 한 계단~ 더운날이지만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나름 낭만적인 풍경?ㅎㅎ

바티칸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서 검색대에서 검사도 한다.

바티칸이라서 그런지 성서와 카톨릭과 관련된 성인 등에 대한 작품들이 걸려 있었다. 그림을 몰라도 와~ 하게 된다ㅎㅎ

라파엘로의 10대, 20대, 30대의 작품들~ 후천적 천재라는 라파엘로~ 그가 후천적이면 일반인은 오징어 수준 ㅋ;,,;;;

라파엘로의 그림

바로크 시대의 문을 연 작가 카라바조. 르네상스 시대 그림과는 다르게 인간의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통이 있어도 찡그리는 표정을 그릴 수 없었다고 한다.

바티칸에서 바라 본 로마 시내의 모습. 베드로 성당보다 높게 지을 수 없어서 그런지 풍경이 좋다.

바티칸에 와서 감동적인 그림과 조각들이 많았는데, 김대건 신부의 조각이 가장 인상적인 것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 신부가 로마 베드로 성당에 있다니ㅠㅠ 자생적으로 카톨릭이 전파되는데 김대건 신부가 한 역할이 지대적이었다고 한다. 외국인 선교사가 전도해서 카톨릭이 전파된 것이 아니라 김대건 신부를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김대건 신부 조각상

베드로 성당 앞은 열쇠 모양이 되도록 건물을 설계하고 도로를 내었다고 한다. 이렇게 꼼꼼하고 계획적이라서 지금도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바티칸을 구경하며 찍은 짧은 영상은 아래에^^

https://youtube.com/shorts/bX6QOdYGqFY?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