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은행골 초밥&참치 키티가 반겨주는 맛집 × 멋집

명동에 갔다가 초밥을 먹으러 갔는데 새로운 분위기의  맛집과 멋집 가게를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명동 은행골이다. 가게 이름은 올드해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니 키티 큐티한 가게였다. 초밥집인데 분위기가 완전 캐릭터 숍!!ㅋ

명동 은행골

초밥집이 아니라 키티를 판매하는 가게 같다. 분위기가 너무 아기자기해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다. 키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초밥을 시켰는데 이렇게 귀여운 그릇에 나온다. 그릇도 먹을 것 같다;;ㅋ

명동 은행골 초밥

가게가 귀여우니 맛은 우스울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다. 오히려 맛도 보통 이상이다. 아니 웬만한 초밥과 초밥 가게보다 나았다.

새우튀김도 고소하고 담백했다. 새우도 실하면서 튀김도 바삭하게 잘 구웠다.

회를 시켰는데 아기자기하게 나온다. 회의 질도 보기와는 다르게 좋다. 분위기는 말랑한데 맛은 탄탄하다.

보기에 좋은 게 먹기에도 좋다. 정말 맛있게 먹은 은행골 식당이다.

정통 일식집 분위기와는 다르지만 일본 캐릭터를 이용해서 일본식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말 새로운 접근인 것 같다. 오랜만에 명동에서 식당을 가니 분위기가 다르다. 이러한 접근도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맛과 분위기 모두 잡은 명동 은행골은 손님도 잡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