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여행 천수산장과 빵집 궁전제과 로컬 맛집

전라도 하면 생각나는 것은? 여행도 생각나겠지만 음식이 많이 떠오른다. 광주는 전라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에 맛집도 많다. 하지만 광주에서도 맛집은? 하면???이다. 로컬이 인정하는 맛집은 많지 않은데 천수산장은 광주에 사는 단골만 가는 찐맛집이다.

광주 청수산장

청수산장은 운영한 지 20여 년 됐다고 한다. 10년 전에 여기에 닭회를 먹으러 왔었는데ㅎㅎ 10년이 지나니 못 알아보겠다ㅎ 맛있었다는 기억으로만 기억할 뿐..ㅎㅎ

광주에 안동찜닭을 시켰다. 광주니 깐 광주찜닭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ㅋㅋ 오히려 안동찜닭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ㅠㅠ

광주 무등산 청수산장 찜닭

광주는 광주다. 밑반찬들만 먹어도 백반 수준이다. 찜닭 먹기 전 반찬 먹다가는 메인메뉴는 못 먹을 듯하다.

청수산장은 토종닭만 쓰기에 살이 쫄깃하다. 그리고 양념은 달콤하면서 진한 맛이 계속 입에 들어가게 만든다. 존맛탱 그 자체이다~ㅎㅎ 음식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해서 아쉬울 뿐ㅠㅠ

맛밥을 했으면 맛 커를 해야 한다. 광주 전통 제과점인 궁전제과에 갔다. 광주 충정로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궁전제과가 시작됐다고 한다.

50년 된 궁전제과는 캐릭터가 졸귀이다~ 레트로 느낌 나는 빵 캐릭터가 구매욕을 자극한다.

궁전제과는 빵의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광주를 대표하는 빵집인데 가격이 착하다^^ 케이크가 25000-35000원 사이이다.

배불러서 많은 빵을 고르지 못해 아쉬울 뿐ㅠㅠ 광주에 오면 맛집이 너무 많아 선택 장애가 생긴다.

궁전제과 귀요미 곰돌이 빵

궁전제과 귀요미 캐릭터에 담긴 아. 아~
아아 맛이 콜드브루 맛이 난다ㅋㅋ

궁전제과 졸귀 캐릭터들을 전시하고 있다. 손이 가기 전에 사진만 찍고 도망~☆

궁전제과는 궁전 같지 않지만 맛은 궁전에서 파는 빵 맛이다ㅎ 커피도 맛있었던 궁전제과에서 즐거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