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장칼국수와 영랑호 레이크 사이드 카페

요즘같이 추운 날이면 따스한 국물이 그리운 날이다. 거기에 면발이 함께 한다면 더 즐거운 식사가 될 것이다. 구수하고 맛깔나는 장칼국수가 그러한 점을 더해준다.

속초에 사시는 분의 소개로 가봤다. 가게의 분위기가 일식집 분위기 느낌이 조금 난다. 분위기는 좋았다. 사람도 없어서ㅎㅎ

육남매 장칼국수는 매운것을 주문할때만 먹을 수 있다.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은 그냥 칼국수를 주문해야 한다. 그리고 장칼국수에 고니가 들어가는데, 명태에서 나는거라고 한다. 구수하고 맛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맛에는 만족했다^^

영랑호 근처에 있는 레이크 사이드 카페에 갔다. 호수 주변과 설악산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참 좋았다. 커피 마시기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설악산에 눈이 내려서 하얀게 참 아름다웠다. 산과 물을 볼 수 있는 레이크 카페는 한적해서 커피를 마시기도 참 좋았다. 추운날씨에 따스한 커피는 마음도 따스하게 해주는 것 같다. 속초에서 바다를 보는 것도 좋지만 산과 호수를 함께 보는 것도 속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