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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보다

1952 옥천냉면 황해식당 물냉면과 물소리길 여행

by reneoh 2024. 7. 9.

양평쪽으로 지나가다보면 멀리서 보이던 옥천냉면 식당. 1952년도부터 지금까지 운영된 식당이라는 표지판이 늘 눈에 들어왔다. 때마침 점심 시간 시간이라 한 번 들려봤다.


식당은 보이는 것처럼 엄청 크다. 그런데 손님은 어디에 계시는지... 아직 오시는 중이겠죠?^^ㅎ


식당 내부는 깔끔하다. 아직은 이른 점심 시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가격을 보고 좀 놀랐다. 14000원... 그만큼 맛이 있어야할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호불호가 갈릴 맛!


냉면이 나왔다. 7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옥천냉면!! 그 맛은 과연!!!

옥천냉면 냉면


냉면에 나오는 이것도 70여년 전통인건가 ㅋㅋ


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계란부터 먹는다. 어느 냉면집을 가도 나오는 기본 재료! 맛은 다 비슷;;ㅋ


이제 본격 냉면 관찰 시간! 냉면의 면발이 좀 굵다! 불은것 같기도 하고 덜익은 것 같기도 하고;, 이 집 냉면의 특징인 것 같다.
냉면 육수맛은 평양냉면 같이 은근한 맛이다. 고소한 냉면 육수의 맛;ㅎ 오묘한 맛이 난다ㅎ


고기를 냉면과 함께 먹어 봤다.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다. 역시 냉면은 냉면;; 내가 냉면 맛을 모르는건가ㅠ


시간이 좀 지나니 사람이 좀 들어왔다. 이 시간이 11시 40분쯤??

개인적으로는 평양냉면 보다 더 심심한 맛이다,,ㅠ 70년 전 맛을 그대로 답습해서 그런가? 대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다.


식당은 이렇게 고요하다. 날도 흐려서 더 그런듯...


근처에 물소리길이 있어서 잠시 걸어봤다. 물소리가 들려서 물소리길인듯ㅎㅎ


새가 멋있게 앉아 있다. 새도 옥천냉면을 먹기 위해 이곳에 왔나보다ㅎㅎ 너라도 맛있게 먹고 여름 잘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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