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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그리다31

소마미술관 제2전시실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 예술로 세상의 경계를 넘다 소마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다. flop은 배면뛰기에서 나온 말이다. 본 전시의 기획자 권태현은 스포츠에서 주어진 규칙의 한계를 실험하면서 발생하는 복잡한 역학에 주목하기에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플롭(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픽에서 금지된 규칙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가토 츠바사, 김효재, 조희수, 크리스티안 얀콥스키, 하상현, 홍민키 등 다양한 국적과 세대, 정체성을 넘나드는 여섯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 뉴스1 본 전시의 기획자가 전시회에 대한 강연을 한다고 해서 소마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2023. 4. 27.
잠실야구장 티켓링크 예매를 통해 엘지와 두산 경기 외야 직관 2023년 4월 16일은 엘지와 두산의 잠실 경기가 있었던 날이다. 잠실 야구장을 몇 번 가보았지만 엘지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은 처음으로 직관해 보았다. 평소에 지나가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찾은 잠실 야구장은 사람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나는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했다. 온라인 예매 시 1천 원 수수료가 붙어서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었다. 티켓링크를 통해서 1시간 전에 외야석 표를 예매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인터넷으로 발권하면 들어갈 때 보여주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매표소 앞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는 사람과 예약된 티켓을 종이표로 바꾸고 들어가는 사람 등 다양했다. 이럴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예약 티.. 2023. 4. 23.
잠실나루 서울책보고 4주년 기념 행사로 할인된 가격에 중고책 구매 잠실나루역 근처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는 4주년 기념으로 중고책을 30프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책보고가 알라딘 중고서점 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데 거기에 30프로 할인은 아주 파격적이다ㅎ 서울시에서 운영하니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참고로 책보고 앞에 있는 사람은 아산병원 가는 사람들이다. 책을 사기 위해 서있는 사람보다 병원 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산병원 셔틀버스가 서울책보고 앞에 시간대별로 있으니 여기서 타고 가면 된다. 이번주 4월 23일 일요일까지 30프로 할인 중이다. 그냥 감사할 뿐ㅎㅎ 책을 안 읽는 시대에 할인을 해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ㅠㅠ책보고는 올 때마다 내부환경이 참 멋지다. 책에 집중하게 하는 느낌이 든다. 빨려드는 느낌이랄까?책 공간마다 각 중고서점의 책이 놓여있다.. 2023. 4. 20.
잠실 교보문고 챗gpt 시대에 책을 통해 감동 선사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읽는다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시대이다. 종이로 된 책보다는 영상자료가 더 익숙한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씩 서점에 가서 책 제목만 읽어봐도 힘을 얻을 때가 있다. 스쳐 지나가면서 읽는 책들을 통해서 지혜를 얻기도 한다. 길 위의 문장들. 잠시 읽은 책이 큰 감동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것 같다. 인간실격을 쓴 작가는 39살에 죽었는데 자살만 5번을 시도했다고 한다. 책의 표지를 읽으면서 그의 삶을 알게 됐다. 죽기도 살기도 쉽지 않았던 다자이 오사무.. 길 위의 문장들에서 그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가 바로 인간실격이었던 걸까... 인간 실격오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심성의 한 젊은이가 인간들의 위선과 잔인함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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