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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보다

고려대학교 본관 주변과 고대 식당 무등산 숯불고기 점심쌈밥

by reneoh 2023. 3. 20.

고려대학교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왔다가 학교 주변을 둘러 보았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이전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학교 앞 주변에 건물들과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학교도 더 커진 것 같았다. 역시 고대는 본관이 가장 멋지다. 유럽의 성 느낌이 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에 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장에서 학생들이 이야기하고 시간 보내기 좋아서 평소에도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교를 둘러보고서 나왔다. 고대는 옛날 성 같은 모습으로 학교를 잘 꾸며 놓아서 여행 온 느낌이 많이 난다. 학교를 돌아봤으니 배고 파서 식당으로 향했다.

무등산 숯불갈비는 저렴한 가격에 점심쌈밥 메뉴를 팔고 있어서 들어가 봤다.

제육쌈밥이 만원하고 불고기 쌈밥이 만이천원 했다. 불고기 쌈밥으로 결정해서 기다리니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역시 고대 앞 식당이라 그런가? 가격도 착하고 양은 더 착하다.

양도 많지만 맛도 괜찮았다. 대신 식으니 좀 질겨지는 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된장국도 주시는 데 이정도 가격에 반찬도 잘나오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쌈밥에 들어가는 채소도 많고ㅎㅎ 요즘 물가에 비하면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도 물론 공짜로 나온다ㅎㅎ 학교도 구경 잘하고 식사도 잘해서 즐거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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