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키드 호텔은 3성급으로 단계동에 있다. 단계동은 무실동과 함께 원주에서 번화가 중 하나이다. 단계동에 오키드 호텔을 예약해서 처음 가보니 3성급이라고 하기에는 모던하게 잘 꾸며 놓았다. 일반적인 룸이 데스크에서 바로 결재하는데 평일에 약 9만 원 한다.
여기는 호텔에서 무인카페로 운영하는 곳이다. 가격도 2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호텔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다. 웬만한 커피숍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오키드 호텔에서 머문 방은 1004 호이다. 천사 같은 직원이 룸도 업그레이드해 주었는데 방 번호도 좋다. 방 번호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ㅎ;;
업그레이드 해준 방이라 그런지 침대가 두 개가 놓여있고 공간도 넓었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화장실은 개방형 같지만 앞에 커튼이 있어서 내리면 안 보인다.
스타일러스도 있어서 옷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사용은 안 했지만;;ㅋ
간이침대 같은 소파가 있다. 4명 이서도 잘 수 있을 것 같다.
침대가 이렇게 크고 잘되어 있는데 자는데도 편했다. 침구류를 5성급을 쓴다는데 침대도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앞에는 티브이가 있고 액자가 있다.
방에 있는 창문에 원주시 단계동의 풍경이 보인다.
커튼을 여니 상업도시의 일면을 보게 된다. 아파트와 상업건물 그리고 숙박업체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이 날 날씨도 흐려서 더 삭막하게 보인다.
호텔의 통로 그 사이에 마주 보는 문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다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원주 오키드 호텔은 사용하기 쾌적하여 숙박하기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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