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에 가면 DMZ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을 예약할 수 있다. 철원평화전망대와 제2땅굴 등을 구경할 수 있는데 입장료 포함 4천 원이다. 그런데 지금 제2땅굴은 휴점 중이라서 50프로 할인해서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예약해서 시간 되면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차를 따라 같이 움직이는 거라고 한다. 예상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한다. 현장 예약을 위해서는 신분증 혹은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평화타운 옆에는 국제두루미센터가 있다. 일층에서 철원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한 후 3층에 있는 카페에 갔다. 카페는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다.
국제두루미센터에 보이는 조경은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논과 밭이 펼쳐져 또 따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음의 안정감이 느껴진다.
국제두루미센터에 있는 카페는 여행객들을 위해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도 안락하고 좋다.
요즘 철원이 인기 있는 관광지로 이끄는 것은 철원 주상절리길이다. 주상절리에 흔들 다리와 도보길을 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내가 찾은 곳은 순담매표소 길이다.
10시에 문을 여는데 그때쯤 왔는데 이미 사람으로 가득 차 있고 주차장은 만원이었다. 물론 입장료도 만 원이다ㅋ;;;
주상절리와 한탄강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멋있고 무섭다ㅠㅋ 사람들이 많아서 다리가 흔들흔들하는데;; 걷기 힘들다.
그래도 자연이 좋아서 기분은 좋다.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서 다 걷지는 못하고 30분 정도 걷다가 돌아왔다.
입장료가 1명 당 만 원이지만 5천 원짜리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참 좋은 생각이다. 결국 지역 경제를 위해 환원하는 정책이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관광도 살리는 1석 2조 정책이다. 철원은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여행하기도 좋다. 요즘 들어 날씨도 좋은데 철원으로 여행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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