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에 내리니 단체로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았다. 목포에 내리고 나서 보니 대한민국 4대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한다. 다들 믿기 어려워?? 했지만 여행객들이 많은 것을 보면 나름 이해가 되기도 했다.
목포역 주변은 구시가지라서 그런지 올드한 느낌이 든다. 근대문화유산 거리가 따로 있지만 이곳도 거의 유산급이다.
목포역에서 택시 타고 15분 정도 걸린 도청한우. 광주분들이 예약하신 점심 식사 장소였다. 건물 내 외부는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난다.
[도청한우 지도]
점심으로 주문한 메뉴는 생비와 익비ㅋ 생비와 익비는 전라도에서 쓰는 생고기 비빔밥과 익힌 비빔밥을 말한다ㅎ 생비와 익비 이름이 귀엽쥬ㅋ
가격이 11000원인데. 역시 전라도 음식의 맛과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반찬이 역시 많이 나오면서도 맛난다ㅠㅠ 😀
생고기 비빔밥이라 그런지 고기가 신선하고 젤리 같다ㅋ 국과 밑반찬도 잘 나와서 정말 배불리 잘 먹은 도청한우. 목포 맛집 인정이다.
목포의 이날 온도는 22도. 초여름 날씨인 줄 알았다. 그래도 날씨도 좋고 늦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래서 목포가 국내 여행 4위인가 싶다ㅎㅎ 여전히 믿기 어렵지만;; ㅎ
전남도청 근처에 있는 산도 울긋불긋하고 여행하기 참 좋은 목포. 목포는 지금이 여행하기 좋은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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