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이 여행하기 참 좋은 시기이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가이드도 오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대신 한국과 겨울의 온도 차이가 커서 옷을 맞춰서 입기가 쉽지 않다. 타이베이 101 주변을 이지카드로 전철 타고 주변을 구경하거나 여유가 되면 택시를 타고 다녀도 좋지만, 지금 날씨에 걸어다니면서 쓰쓰난춘과 국부기념관을 구경하기에 좋다. 모두 타이베이 101을 주변으로 20분 내에 갈 수 있다.
저녁에 타이베이 101 타워가 이렇게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이러한 모습이다. 그 앞에 있던 건물도 상대적으로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만은 높은 산들이 많다고 한다. 4 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많아서 백두산과 한라산은 높이로는 견줄 수 없다고 한다. 여행 가이드는 산을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만 하이킹을 추천한다고
한다.
2024년도 얼마 안 남았다. 벌써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세계 주요 도시를 가보면 삼성과 엘지 등이 광고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볼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이 느껴진다.
타이베이 101 타워는 11시에 열지만 그 아래에 있는 푸드코트는 10시에도 연다. 그래서 일찍 오더라도 푸드코트나 마트에서 가볍게 먹으며 시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 한국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음식도 괜찮고 가격도 좋았다.
이렇게 불고기를 두 명이서 먹는데 한국돈 25000원이면 먹는다. 대만의 가장 핫플레이스인 101 타워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만족이다.
타이베이 101은 대만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볼거리도 있다. 쓰쓰난춘이라는 곳인데 대만의 옛 건물을 살펴볼 수 있다. 주말에는 플리 마켓도 열린다 고하니 가볼 만하다. 대신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니 참고하고 가면 된다.
내가 간 날은 문을 닫는 월요일이지만 건물 구경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을 구경해도 재밌었다.
장제스 국부기념관은 타이베이 101 주변에 있어 구경하기 좋다. 장제스와 쑨원에 대한 박물관으로도 활용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
매 정각마다 교대식이 있으니 국부기념관에 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다.
국부기념관에서는 미술 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정말 볼게 많았다. 이 모든 게 무료이니 타이베이 101에 갔다가 둘러본다면 좋은 여행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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