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국제시장 신포닭강정과 시장 음식 맛 여행

인천의 명물 중 하나인 신포국제시장! 인천을 여행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여기를 중심으로 주변에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도 근처에서 둘러보기 편하고 배고픈 배를 채우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10
- 교통: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동인천역에서 도보 약 10분

신포국제시장 입구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닭강정"

신포국제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닭강정입니다. 시장 내에는 유명한 닭강정 골목이 있어,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닭강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달콤짭짤한 소스의 조화는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특히 "신포닭강정"으로 유명한 몇몇 가게는 줄서서 먹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조 신포닭강정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실내에서 먹는 것을 선택했는데, 1시간을 기다리고 들어가니 그 안에서도 주문하고서 한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겨우 먹었네여ㅠㅠ

오래 기다린만큼 맛은 과연!!
역시 내가 먹어 본 그 맛! 이었습니다ㅋㅋ

후라이드는 약간 카레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좀 짠 맛이ㅎㅎ 그래도 바삭하게 잘 튀겨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라이드가 더 낫더군요~

양념치킨은 물엿을 기반으로 양념을 해서 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옛날 치킨 맛이 느껴지네요.

물엿치킨이라고 불리는 게 더나을 듯 한ㅎㅎ 가격은 반반이 23000원입니다. 치킨이 도톰해서 양은 만족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을 정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통의 맛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치킨인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들어간 가게입니다.

쌀떡볶이가 도톰하네요~ 4000원인데~ 떡이 맛있네요ㅎㅎ;;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시장 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ㅋ 사라다빵이 여기서 가장 베스트 빵이라네요~

채소의 아삭함과 케찹의 조화ㅋ 아주 기초적인 재료로 식감을 잘 살렸습니다. 1500원에 행복입니다.

중국 공갈빵 등을 파는 중국식 빵가게~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더군요~ 빵이 정말 대륙의 크기였습니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은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식당 라인 특정 가게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먹거리 가격이 개인적으로는 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라서 좀 일반 시장보다는 가격이 높더군요..

잠실새내에 있는 빵집에서는 800원짜리 빵도 팔고 했는데 여기는 1000원 이상에(큰 차이는 없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신포국제시장은 1945년 광복 이후 개설된 전통 시장으로, 인천의 상업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인천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다양한 국제적인 물품들이 거래되며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시장 내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신포국제시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해 보세요!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했다면, 주변의 차이나타운이나 자유공원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이나타운은 한국 최대의 중국인 거리로, 중식당과 독특한 건축물이 눈길을 끕니다. 자유공원에서는 인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