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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부산 핫플 남포동 밤 길거리 음식과 걷기 여행

by reneoh 2022. 10. 30.

부산 핫플 중 하나인 남포동 그리고 국제시장. 여기는 언제나 와도 신기하고 반갑다. 화려하지만 정겨운 느낌이드는 이곳에 밤 거리를 걸어 보았다.

남포동을 지나가다 보이는 용두산공원에 대한 설명판. 부산을 이해하고 이 지역을 알기에 이것만한 가이드가 없다. 걷기 여행에도 최고!

일본 사람들은 얕트막한 언덕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언덕 위에 일본인들이 집을 많이 지었었다. 용두산도 그 중 하나! 하지만 일본 사람들이 떠나고 나서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화재로 인해 판자집이 많이 소실됐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대박 났을텐데..

남포동의 길 거리는 저녁이라 한산하지만 불 빛은 화려하다.

지나가다 발견한 재밌는 이름의 가게


박리다매

한우육회와 갈비를 파는데 박리다매라.. 궁금하다. 이래서 이름을 잘지어야 한다. 그냥 들어가보고 싶다. 얼마나 싸고 맛있는지??ㅋ

부산 남포동 저녁 거리의 진수는 이런 리어카에서 파는 의류와 음식들. 이래서 부산 남포동은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그래도 부산 핫플 남포동까지 왔으면 길거리 음식을 먹어봐야겠죠?ㅎㅎ 그래서 고민하다 사람이 없어 들어간 곳!!

나는 만두와 김밥 그리고 우동을 시켰다. 길거리 음식에 대힌 기대감을 가지고!!

약간 매운맛 나는 우동이었는데 속은 알찼다. 오뎅도 들어 있고 면도 많고 채소도 많이 주셨다. 맛은 여기가 박리다매였다ㅋㅋㅋ  참고로 이렇게 먹는데 11000원이었다. 가격은 박리다매가 맞다^^

수제만두 맛집이라고 쓰여 있어서 시켜본 만두. 맛은 수제만두 맛이다ㅠ 그냥 손으로 만들었을 뿐 무덤덤한 맛.. 이게 부산의 맛이 아니길;;;

역시 사람이 많은데 가야했었나;,, 그냥 기분만 냈다ㅠㅠ ㅋ

부산의 길거리에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은것 같다. 도로가 주차장이 됐다. 그래도 올드한 네온 사인과 건물이 여기가 부산이여~ 라고 말해준다.

남포동에 왔으면 국제시장도 가봐야 예의이다. 저녁에 텅빈 국제시장은 그래도 분위기 맛집이다.

게장 맛집인 큰집은 부산에서도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부산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이다.

용두산 주변에 왔으면 그래도 관광 명소인 용두산 에스칼레이터를 안탈수가 없다.

나름 올드한 분위기가 레트로 느낌 뿜뿜이다!!

용두산 공원 에스칼레이터 중간에 있는 부처님. 지나가는 데 통행세를 내야할 것 같다ㅠㅋ 그래도 인자와 자비로 무사통과!!

용두산은 늦어서 속세의 길로 하산했다. 세상의 밝은 네온 사인이 나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걷기 여행에서는 발 닿는데로 가는게 진리!!

여기 이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야외 테이블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 같다.

나담 클래식 커피숍.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이런데는 그냥 자연스럽게 눈을 사로 잡는다. 베토벤 횽님이 계셔서 그런가??ㅎㅎ

나담. 커피와 와인 하우스라고 한다. 분위기 만점일 것 같은 나담. 다음에 꼭 가봐야지!ㅎㅎ

부산 핫플 남포동과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저녁 여행을 했다. 부산은 늘 가면 즐겁고 정겹다. 아직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이 거리를 늘 그리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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