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호텔 부산에 가면 자주 머무는 숙소이다. 남포동 중심가쪽에 있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 정도 시설에 3인이 11번가 예약을 통해서 8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예약했다. 토요일 당일 오후에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렴하게 예약했다.
나는 11번가가 가장 가격이 괜찮아서 예약을 했었다.
워낙 숙박 예약 가격이 업체마다 달라서 잘 비교해보고 해야한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과 로비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조식을 먹지는 않았는데 남포동에 아침에 문을 연 가게는 많지 않았다. 아마도 밤 장사를 하는 가게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엘리베이터는 두 대가 운영되고 있다. 조금 공간이 좁지만 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호텔에 있는 복도도 깔끔하다. 정리정도이 잘되어 있다. 하지만 단점은 방 소음이 좀 들린다. 티비 소리가 들린다는게;; 🤔 큰 단점이다ㅜ
방은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이면 왠만한 호텔급이다. 물론 3성급이지만 😆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다. 침대도 괜찮았고 공간도 이 정도면 하루 자기에 나쁘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좀 침대주변이 어수선하지만 낮에 보는 풍경은 이렇다.
티비와 화장대도 있고 물도 2개 서비스로 준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샤워하는데 따스한 물도 잘 나오고 괜찮하다. 샴푸와 린스 등도 있고 어메니티가 잘 구비되어 있다.
조식은 신청 안했기에 남포동을 둘러보면서 식사할 곳을 찾았다. 호텔 주변에는 식당이 좀 있는데 중심지에 나오면 오히려 아침을 먹을데가 없다.
남포동을 돌아다니다가 어렵게 찾은 남포설렁탕. 가격도 8천원에 괜찮았다. 설렁탕도 맛있어서 아침인데도 잘 넘어갔다.
뽀얀 국물에 밥을 넣어서 먹는데 따스해서 좋았다.
고기와 사리를 먼저 먹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오히려 저렴하다 느껴졌다. 남포동 중심가에 8천원이라.. 서울이면 12000원 받았을 것 같다.
밥이랑 말아 먹어야 진정한 국밥! 보니깐 또 먹고 싶어진다ㅠㅜㅎㅎ
부산관광호텔 주변에는 돼지국밥집과 토스트를 파는 가게 등이 있다. 멀리가봤자 아침에 연데가 많지 않아서 그곳 근처에서 해결하고 움직이는 게 현명한 길이다.
그래도 남포설렁탕은 맛있었다ㅎㅎ 가보길 추천한다. 물론 부산관광호텔도 가볍게 자기에는 괜찮다. 다만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면 저렴한 가격에 가볼만한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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