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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광주 수피아여고와 선교사 사택 걷기 여행

by reneoh 2023. 1. 21.

광주 양림동은 과거에 선교사들이 살던 동네였다. 그래서 이곳에는 선교사가 세운 학교와 그들이 살 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광주 수피아여고는 그중에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이다. 광주에서도 명문고로 뽑히는 학교라고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를 통해 세상의 빛이 된 수피아여고 학생들~ 학생들과 함께 한 건물은 세월의 흔적 속에 지금은 공사 중에 있다.


일제식 건물인데 초록색 지붕이 재밌다ㅎ


교회 같이 건물에서 지금도 수업을 한다고 한다. 여기서 수업 들으면 자부심 뿜뿜 할 듯하다.

유진벨 선교사의 한국 이름인 배유지 여자 이름 같지만 요즘 이름 같이 잘 지은 것 같다ㅎㅎ


수피아여고를 구경한 후 호랑가시나무 언덕에 가니 더 멋있는 건물과 문이 나왔다. 수피아여고 주변에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이 문 앞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느낌 있는 갬성 사진 맛집ㅎㅎ


계단을 올라 걷다 보면 사색하기 좋은 길이 나온다. 봄과 가을에는 더욱 운치 있게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호랑가시나무게스트하우스이다. 게스트하우스 주변 환경이 쉬기에 너무 좋다. 힐링하기 좋은 시설인 것 같다.

[네이버 지도]
호랑가시나무언덕 게스트하우스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8
https://naver.me/FXOhZAho



겨울인데 가을 느낌이다ㅎ 날씨 좋은 날 앉아서 책 보기 좋을 것 같다.


그냥 길이 이어진 데로 걷다 보니 호남신대 가는 길이 나왔다. 물론 아래 건물은 호남신대 건물은 아니다. 우일선 선교사 사택이다. 여기 주변도 사진 맛집 2탄 찍는 곳이다.

우일선은 선교사 윌슨을 한국식으로 바꾼 이름 같다. 1920년대에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광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건물이라고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호남신대 경계를 오가게 된다.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곳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카페가 하나 있었다.


주변에 구경할 거리도 있고 전망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카페 이름은.. 생각이 안 난다;;  카페에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사진을 못 찍어서 남기지를 못해 아쉽다.


광주 양림동을 내려다볼 수 있어 양림동 투어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십자가 뒤에 조선대가 보인다. 조선대도 학교가 커서 시간 되면 산책하며 걷기 좋다. 양림동 주변만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잡고 돌아야 할 것 같다. 그만큼 역사, 문화, 예술적으로 의미 있는 동네이다.  광주도 여행올만 하당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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