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는 제주의 생명과 평화 등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화센터는 제주가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생명과 평화가 소중히 다루어져야 함을 알려준다.
성프란치스코 센터 입구에 베트남 피에타가 있다. 베트남전 한국군에 의해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반성하기 위해서 세운 동상이라고 한다. 이런 동상이 센터 구석에 있어서 지나가도 잘 보이지 않아 아쉽게 느껴진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평화센터는 강정, 제주역사, 평화메세지관, 숙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카페도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무인카페의 모습이다. 사실 그냥 보면 카페보다는 사무실 같이 느껴진다. 여기도 설명이 잘 안 되어 있어서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강정해군기지부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것 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려는 것 같다. 제주는 관광하기 좋은 곳이라 알려져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갈등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를 단순히 관광만 하기에는 사회적인 문제점들이 많이 있다. 강정해군기지 건설로 평화 활동가들이 많이 떠났다고 하지만 제주 제2공항 문제로 인해서 마을의 평화와 안정이 깨지게 생겼다. 아름다운 제주가 아름답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서 기도하면 기도가 잘 될 것 같다. 기도하기에 너무 좋은 묵상하기도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숙소 사용에 대한 안내글이다. 여기에 숙소가 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숙소는 평화와 관련된 단체와 개인들을 위해서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은 받고 있지만 특정한 목적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이 그림만 보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묵상이 될 것 같다. 차 마시면서 대화해도 가볍게 대화 나누기는 힘들어 보일 것 같다.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위층에는 이렇게 식사 공간도 있다. 전망이 좋아 식사하기 좋을 것 같다.
눈이 내린 한라산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평화센터 중간 중간 이런 그림과 작품들이 많이 놓여있다. 건물이 전시관인 것이다.
무기보다는 평화를
제주에 평화가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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