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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3

광주 수피아여고와 선교사 사택 걷기 여행 광주 양림동은 과거에 선교사들이 살던 동네였다. 그래서 이곳에는 선교사가 세운 학교와 그들이 살 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광주 수피아여고는 그중에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이다. 광주에서도 명문고로 뽑히는 학교라고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를 통해 세상의 빛이 된 수피아여고 학생들~ 학생들과 함께 한 건물은 세월의 흔적 속에 지금은 공사 중에 있다. 일제식 건물인데 초록색 지붕이 재밌다ㅎ 교회 같이 건물에서 지금도 수업을 한다고 한다. 여기서 수업 들으면 자부심 뿜뿜 할 듯하다. 유진벨 선교사의 한국 이름인 배유지 여자 이름 같지만 요즘 이름 같이 잘 지은 것 같다ㅎㅎ 수피아여고를 구경한 후 호랑가시나무 언덕에 가니 더 멋있는 건물과 문이 나왔다. 수피아여고 주변에 생각보다 볼거.. 2023. 1. 21.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시간 여행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은 몇 번을 와도 새롭고 낭만적인 곳이다. 올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감성 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볼거리가 가득하다. 충장로에서도 가까워서 뚜벅이들은 같이 들리기에도 좋다! 다리만 튼튼하면 그냥 고고다. :)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갤러리S 유망작가 초대전 '관계의 노스탤지어' 가 보였다. 이런 예술 전시 공간을 방랑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전시회에 들어가 보니 전시작도 좋지만 내부의 벽과 돌을 잘 조화시킨 것 자체가 예술이라고 느껴졌다. 예술의 시각에서 보면 경계는 사라진다. 어떠한 시각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내가 가진 생각의 차원이 우물에서 우주로 넓어진다. 4차 산업과 팬데믹은 개인에게 관계의 중요성과 존재적 의미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게 되면서 휴머니티의 회귀를.. 2023. 1. 8.
광주 여행에서 만난 충장로 평화식당 매직의 시작 광주에 왔다. 2023년 새해 첫 여행의 시작지는 광주로 정했다. 광주는 제주를 가기 위한 중간 거점으로 잡았다. 광주 유스퀘어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일반고속을 타고 3시간 30분 걸려 도착했다. 가격은 약 18000원! KTX에 비하면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왔다. 물론 시간은 배로 걸렸겠지만ㅎ 광주 유스퀘어에 내렸는데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한 할머니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장갑도 안 끼고 밖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책을 안 읽는 시대에 추운 날씨에도 책 읽는 할머니가 계시다니.. 감동이었다. 이런 열심과 열정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놀러만 다니고 있다ㅠ 역시 광주는 다르다. 광주에서 버스를 타니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출발 2.28 민주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2.28 민주운동은 대구..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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