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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수원 재래시장 여행 못골종합시장 분식집과 지동시장 구경

by reneoh 2023. 4. 10.

수원의 재래시장은 행궁 주변에 몰려 있다. 일요일에 시장을 구경 갔다가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다. 사람도 많았는데 그래도 사람 사는 곳에 사람이 많아야 정상이겠죠?^^

못골종합시장은 종합시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다. 특히 못골에서 먹을 것을 가장 많이 판매하기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면 이곳에 와야 한다.

시장에 사람들로 거의 가득 차 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 있다가 풀려서 그런가? 시장에 사람들로 가득 차서 오히려 보기 좋았다^^

시장을 구경하는 데 튀김집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었다. 두릅 튀김이 눈에 보여서 하나 사다 보니 다른 것도 사게 됐다.

두릅 중에서도 큰 것을 줬다고 사장님이 자랑하셨다. 솔직히 좀 튀긴 지 시간이 지나서 바삭한 맛은 없었지만 먹는 데는 큰 지장은 없었다.

그렇게 튀김을 먹고 걷다가 동성분식 분식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떡+튀+오뎅이 7천 원인데 거기에 순대꼬치를 하나 추가했다. 총 8천 원! 시장이니 가능한 가격ㅎㅎ ;)

시장 외부에서도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다. 편한 대로 ㅎㅎ 먹고 즐길 수 있다ㅋ

떡볶이를 기대하고 갔는데 어묵과 튀김순으로 맛있었다. 떡볶이는 후추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맛이 좀;; 후추떡볶이 맛이라 할까?ㅋㅋㅋ ㅠ

못골시장에서 분식을 먹고 지동시장으로 넘어왔다. 지동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이곳은 순대국이나 곱창을 주로 많이 팔았다. 못골에 비하면 좀 한산한 편이다. 그리고 가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전통적인 모습도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내가 모르는 거겠지?ㅎ 다음에 오면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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