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읽는다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시대이다. 종이로 된 책보다는 영상자료가 더 익숙한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씩 서점에 가서 책 제목만 읽어봐도 힘을 얻을 때가 있다. 스쳐 지나가면서 읽는 책들을 통해서 지혜를 얻기도 한다.
길 위의 문장들. 잠시 읽은 책이 큰 감동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것 같다. 인간실격을 쓴 작가는 39살에 죽었는데 자살만 5번을 시도했다고 한다. 책의 표지를 읽으면서 그의 삶을 알게 됐다. 죽기도 살기도 쉽지 않았던 다자이 오사무.. 길 위의 문장들에서 그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가 바로 인간실격이었던 걸까...
실패 좀 하면 어때?라는 책이 보인다. 이 책은 초등학교 철학, 논술 관련 책이다.
책을 펴니 프리다 칼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소아마비와 교통사고에도 그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간 칼로는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다자이 오사무와는 반대적인 모습이다. 칼로는 장애와 이혼 등 삶에 어려움 속에서도 그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려 했으니 말이다. 여성 화가의 도전 정신은 지금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그리게 한다.
'미술관 밖 예술여행'을 유형별로 추천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여행을 선호할까? 그림과 여행 장소를 엮어 재밌게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행지를 생각해 보고 그림도 구경하고 여기가 바로 낙원인가?? 두 가지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교보문고ㅎㅎ 중요한 것은 공짜이다. 프리 티켓!!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그런 핑계 속에 삶의 작은 시간만 투자하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챗gpt도 책으로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작가의 책도 만나볼 수 있다. 나만 시간을 내서 관심 있는 책을 열어보면 된다.
감사메모.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감사할 줄 아는 무한 긍정의 마음. 긍정의 힘이기도 한 것 같다.
서점에 그림과 관련된 책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그만큼 삶의 수준도 높아졌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챗gpt 시대에 책은 과거의 유물이 될 것 같지만 지금까지도 살아 있다. 어찌 보면 인간이 만든 발명품 중 가장 오래 살아남는 작품 중 하나인 것 같다. 블로그로 글을 쓰지만 책이 주는 감동은 또 다른 것 같다. 책이 주는 질감이 주는 감동이 더 크기 때문 아닐까? 따뜻함이 느껴져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디지털 시대에도 책은 영원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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