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병원 근처 가성비 전통 맛집 유정쌈밥

중앙대 병원 근처에 있는 유정쌈밥은 학생들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간판과 건물만 봐도 맛집의 느낌이 난다.

안에 들어가니 이미 점심을 먹은 흔적이 보인다.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면 유정쌈밥이 이 집의 대표메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메뉴를 선택!! ㅎ

중앙대에서 회의가 있어 왔다가 아는 동생이 추천해 줘서 오게 된 유정쌈밥~ 그 맛은 어떨까? 반찬도 11000원 치고는 너무 잘나왔고 쌈에 나오는 채소류도 너무 다양히 잘 나왔다.

고추장 불고기라고 해야하나? 양도 2인분 치고 많았고 맛은 말할나위 없다. 요즘 물가에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감사하고 냠냠이다.

밑반찬으로 게장과 부침개, 두부 등이 나오는데 반찬만 먹어도 한식을 먹는것과 같다. 즐겁게 먹다보니 시간 순삭이다.

점심을 먹고서 학교 앞에 왔다. 중대 정문에서 유정쌈밥집은 10분거리, 중대병원에서는 5분거리쯤 된다. 역으로는 흑석역이 7분거리쯤 될 듯 하다.

중대 앞 도로는 비좁다. 인도는 더 좁다. 거리를 넓히고 싶어도 금싸라기 땅에 공간을 확장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평일 낮이지만 학생들이 많았다. 학교 부지는 작은데 재학생은 많으니 상대적으로 붐벼 보인다. 그래도 학생이 있으니 학교도 가게도 운영할 수 있다. 학생님에게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서비스해야 벚꽃 지듯이 안 사라질 수 있다. 학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