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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전망 맛집

by reneoh 2023. 8. 21.

속초에 있는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파트 같이 생겼다. 아파트 형 숙소는 안에서 음식과 빨래를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어서 편한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곳은 아파트이지만 빨래는 안된다;;ㅎㅎ 아무래도 밖에서 해수욕하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빨래기가 매일 같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누리려고 예약하는 사람들인데 아쉬움이 남았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는 분양을 하고 있다. 속초가 한 때는 부동산 개발로 들썩였는데 지금은 미분양이 많다고 한다.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여기도 분양이 다 안 됐나 보다. 시설은 좋은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이용해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그런데 나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글을 올린다. 처음에는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실제로 호텔을 이용해 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직하게 글을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로비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근처에는 카페 같은 시설도 되어 있고 1층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편의성은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조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호텔 비용은 성수기라 그런지 1박에 세금 포함 18만 원을 받았는데 말이다;;;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다. 

로비 밖에는 앉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잘되어있다.

2인실 방을 예약하고 들어 와봤다. 아파트를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깔끔하다. 그래서 방에서 좀 새 집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공간은 가격 대비 좀 좁은 편이다;;;ㅎ,ㅎ;;

화장실도 있을 건 다 있는데 공간이 좀 좁다. 특히 해수욕하고 와서 씻는데 불편한 감이 있었다..

내부는 이렇게 작은 원형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다. 침대는 2인용 더블베드가 놓여 있다. 아파트형 숙소 치고는 공간이 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속초 바다가 보이는 것은 좋았다. 전망이 가격의 반을 차지하는 것 같다. 


실제로 호텔을 이용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는 4개가 있는데 홀수층과 짝수층으로 나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는 2개를 타고 움직이는 것인데 호텔 규모에 비해 엘베가 많지 않아서 늘 사람이 많거나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다음 단점으로는 주차장 문제이다. 주차장이 지하 1층부터 지상 5~6층까지 되어 있는데 성수기이긴 하지만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5층까지 차 대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주차장이 협소해서 차들이 오가는 데 좁다 보니 오가는 차가 있으면 지나가기 힘들 정도이다. 현대 아이파크에서 거주와 숙소형으로 아파트를 지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패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좀 더 편리성을 두고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속에 속초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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