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금강산 오리 정식 룸 공간과 서비스 만족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렴빌딩 지하 1층에 금강산 식당이 있다. 정부청사 맡은 편에 있기에 찾기도 쉽다. 직원분이 예약했다고 하니 친절히 룸까지 안내해주신다.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만족이었다^^

광화문 금강산 오리 식당

금강산 식당을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먼저 도착해보니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게는 금강산인데 산 그림은 금강산에 아닌듯 하다.

오리 정식 4만원짜리를 시키니 처음에 오리 요리가 코스로 나온다. 정식을 시키고 나서 오히려 메뉴별로 시킬 것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 포함 요리가 4개가 나오는 데 양은 부족하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 고기의 맛은 부드러우면서 연해서 먹기에 대체로 괜찮았다. 특히 껍질과 살이 함께 있는 부위를 먹으니 쪽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았다.

김치가 특히 맛있었는데 보쌈처럼 무와 같이 싸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좋았다.

오리 훈제 요리는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그래도 식당에서 먹으니 부추와 함께 먹어서 맛을 더 즐길 수 있었다.

오리 탕수육은 처음 보는 메뉴였다. 이런 안먹어 본 것을 시켜야 하는데ㅎㅎ 그런데 맛은 중국집 칠리 탕수육이 더 맛있었다. 그래도 새로운 맛 구경에 점수를~~ 박수 👏 😎

오리죽과 국수를 식사 메뉴로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은 오리죽을!!ㅋ 몸에 좋은 오리를 죽과 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금강산 식당은 이렇게 룸과 바깥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하게 되어 있다. 모이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서 편하게 선택하기 좋은 것 같다.

오래된 가게의 느낌이 난다. 전통이 느껴지는 금강산에서 오리로 환절기 건강을 챙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