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롯데타워 시그니엘도 처음이지만 에프터눈 티세트를 예약해주신 분이 계셔서 가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에 비하면 눈호강만 하고 오는 곳이다. 맛은 눈으로 만족하는 것으로ㅎㅎ
두 명에 16만원 정도한다. 티나 와인 등을 처음과 중간쯤에 두 번 시킬 수 있다. 물론 각자 두 번 주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마시는 티나 와인이 더 생각이 많이 난다. 분위기 탓인가ㅎ 여기서 물론 티세트 뿐만 아니라 음료만 먹어도 괜찮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자몽쥬스를 시킨게 나왔다. 약간 신맛에 색깔이 이뻐서 눈에 갔다.
티세트가 나왔다.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먹기에는 느끼하고 부담이 많이 되어 보였는데, 실제로 2명이서 먹기에는 배가 부른다.
계절과 시즌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전에는 미니 햄버거가 나왔다고 하는데.. 햄버거가 그리웠다.
티세트에 가장 위에 있는 느끼 최강 디저트이다. 커피맛과 초코맛인데... 개당 약 2만 원 정도에 파는 것 같다...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싶다ㅎ 너무 달아서 한 번에 먹기 힘든 음식이다. ㅠㅠ
처음에는 자몽쥬스를 시켰지만 두 번째에는 티를 시켰다. 티를 주문할 때 컵을 두 잔을 달라고 해서 같이 나눠 마셨다.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1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아보카토를 주문해도 아메리카노를 추가로 한 잔 더준다고 한다. 공짜는 뭐든 반갑다^^
치즈와 작은 빵조각이 있는 디저트까지 배불리 먹었다. 분위기가 60 이상인듯 하다.
고급진 빼빼로라 할까? 맛은 빼빼로가 승리!!ㅋㅋ
이런 단 음식을 계속 먹으면 몸이 화낼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포장을 했다. 포장을 하는 것은 공짜인데 여기에 종이백을 추가하면 돈을 받는다ㅎㅎ
11월 초에 다녀와서 지금은 메뉴가 바꼈을런지 모른다. 시그니엘에 있는 사람들도 전반적으로 가볍게 옷을 입었는데 어느덧 겨울이 왔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온 것 같다. 트리가 마음을 위로해준다. 여기서 사진 찍는게 보너스 같은 느낌이 든다.
로비에서 케잌과 빵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기에 이쁜게 비싸다. 저 세상 음식과 가격을 체험한 후 여기에 올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구경 잘하고 간다.
* 시그니엘 에프터눈 세트에 대한 종업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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