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을 지나가면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두물머리에 와 보았다. 가을이라 두물머리를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이는 곳이라서 두물머리라고 한다.
두물머리에 세미원이라는 곳은 유로로 운영되고 있다. 배다리를 건너갈 수 있고 섬 같이 되어 있는 곳을 더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5천 원 정도이다. 두물머리 입장료가 없다 보니 세미원 들어가는 게 입장료인 셈? ㅎ 그래야 여기도 돈이 남겠죠?^^
두물머리는 거기에 참 좋다. 명상에 빠지기 좋은 곳 같다.
세미원의 수목원? 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목원을 구경하는데 조선시대 캠핑카라고 한다. 이동형 정자라고 한다. 참 재밌는 발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두물머리에 연이 참 많다. 물을 정화시킨다는 연은 연근으로도 사용된 사람과 자연에게 도움을 준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게. 방송에 많이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여기가 오리지널이라고 하는데, 이 가게도 원래 주인이 나가고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재밌는 것은 이 가게에 가면 자신들이 원조라고 한다. 다른 집은 자기네를 따라서 한 거라고 한다. 자기네도 알고 보면 원조가 아니면서...
연핫도그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줄 서있다. 맛은 과연~~
핫도그를 쌓아두고 판매한다. 장사가 이렇게 잘된다.
연핫도그 참 통통하다. 먹음직스럽다.
핫도그의 소시지가 육질이 좋고 핫도그 빵에서 연잎맛이 난다. 이제껏 먹은 핫도그랑은 맛이 좀 다르다. 핫도그가 튼실하다.
가게 앞에 꽃 길이 펼쳐있다. 두물머리에 오면 꽃 길이 펼쳐진다ㅎㅎ 아름다운 두물머리에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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