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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담양 고서 맛집 종가식당 한우육회와 명옥헌 원림

by reneoh 2024. 10. 4.

담양 고서에 숨겨진 맛집이 있다. 종가식당은 지역 사람들에게 이름난 식당으로 휴일 점심에 많은 사람등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광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다.

담양 종가식당


종가식당 사장님. 직접 고기를 썰어 주신다. 보는 자리에서 고기를 써시는데, 속이지 않고 장사하신 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 같다.


개천절 휴일 점심에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왔다.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찬과 국을 셀프로 먹을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다. 반찬들도 다 맛있고 된장국은 사 먹는 것보다 맛있었다.


육회비빔밥을 시켰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다. 13000원 생비빔밥에 이렇게 반찬이 나오면 서울은 대박 줄 섰을 것이다.


밥에 넣는 육회가 이렇게 많이 나온다. 대박 놀랍다.


육회와 함께 나오는 탕도 소고기 양이 많다. 이미 양과 질에서 비교 거부다.


종가식당 주변에는 명옥헌 원림이 있다. 식당에서 10분 거리 내에 있어서 밥 먹고 걸을만하다.


"명옥헌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원림이다.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하여 이름을 얻었다." - 다음 백과


명옥헌 원림에 있는 나무들이 아름답다. 조선시대의 정원을 잘 보존하고 있어서 그 시절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모네의 정원이 생각나는 담양의 오희도 정원이다.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움을 느낀다.


명옥헌 원림 근처에는 저수지? 정원? 이 또 있다. 농사를 위해 물을 가둬두는 것 같다(뇌피셜;;ㅋ)


명옥헌 원림 주변을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만난 강아지~ 사람이 그리웠는지 애처롭게 쳐다본다. 낡은 벽화 담장과 강아지의 모습이 절묘하게 안쓰럽게 다가온다. 강아지라도 담양의 명옥헌을 잘 지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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