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출렁다리로 유명하지만 입장권은 9000원이나 한다. 물론 입장권을 끊으면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도 구경할 수 있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한편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등을 구경하는 데 약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은 혹은 입장권이 부담되는 사람은 소금산그랜드밸리 주변을 그냥 산책하면서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참고로 소금산은 작은 금강산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런데 금강산이 이렇다면..ㅎㅎㅎ
소금산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며 1997년 개발되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99년6월 간현관광지 관광열차 운행으로 sbs생방송 "출발 ! 모닝 와이드" 에 방영되는등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소금산 등산로는 삼산천 계곡의 주차장을 나와서 걷다 보면 이렇게 섬강이 흐르고 있고 식당 등이 줄지어 있다. 평일이지만 사람도 나름 있었다. 하지만 식당은 식사 시간이 아니라 좀 조용했다.
간현교 다리가 오래되어 그런지 이 다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래된 철교라든지 주변의 강가 분위기도 좋아서 주변을 둘러보며 걷기도 좋다.
이렇게 섬강이 흐르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바로 좁은 도로로 차가 지나간다는 것ㅎㅎ
그래서 영상으로 준비해 봤다. 강이 흐르는 주변을~~ 차가 지나가서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촬영하기도 했다. 조금 위험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소금산그랜드밸리 여행을 하는데 만난 조각품들. 뭔가 기이하게 생겼다ㅎㅎ 예술의 세계는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ㅠ
설명을 보니 '생명의 나무'라고 한다. 버려진 것을 재활용해서 이렇게 예술 작품으로 만든 것에 큰 박수를~~~~
여기는 별자리 공원이다. 달도 있고 꽃도 있어서 행복하나??ㅎㅎ 그런데 왜 사람이 없을까?ㅎㅎㅎ 나름 괜찮은데ㅠㅜ
원주를 담은 큰 머그컵도 있다. 마카롱은 서비스로 주는 건가??ㅋ
소금산그랜드밸리 여행을 하는데 이렇게 소 산도 있고 소 강도 흐른다.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다.
오래된 다리들이 멋스럽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이것마저도 볼만하다. 무엇보다 걷기에는 참 좋다.
소금산그랜드밸리 평일이라 그런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다. 날이 좀 어둡고 쌀쌀해서 차갑게 보이지만, 봄과 가을에 오면 풍경이 더 좋을 것 같다ㅎㅎ 그때 다시 와서 새로운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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