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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사명대사 공원 한국의 미에서 평화를 얻다

by reneoh 2022. 12. 1.

김천에 직지사 옆에 사명대사 공원이 있다. 직지사를 구경하면서 사명대사 공원을 둘러보기에 좋다.  김천 여행 추천 코스이다.

사명대사 공원 관련 포스팅을 보러 오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밑 빠진 독에 큰 두꺼비가 있다. 두꺼비가 독을 깨트리고 나온 걸까? 두꺼비가 깨진 독을 막아주고 있는 걸까? 예술은 해석하기 나름!ㅎ


사명대사 공원을 구경하다 평화의 탑 앞에 작은 연못이 있다. 연못과 함께 큰 물레방아도 볼거리다.


물레방아 돌아가는 모습과 자연의 소리를 담고 싶었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낀다.


평화의 탑 앞은 연못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궁전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공원 내의 전통 건물은 한국적인 미를 뽐낸다.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보게 된다.


평화의 탑은 사명대사의 평화에 대한 공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지금 시대에 사명대사는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승병장으로도 활약했던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 선조 37년(1604) 국서를 받들고 일본으로 가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강화를 맺고, 조선인 포로 3,500명을 데리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평화의 탑’은 전후 강화회담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리는 헌사다.


개인적으로 사명대사 공원에 가서 평화의 탑을 구경하면서 사명대사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호국의 영웅이자 평화의 사자였던 그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


평화의 탑에서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평화가 다가 아니다. 세상의 질서는 혼탁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런 자연이 좋은 곳에 와서 쉼을 얻는가 보다.


사명대사 공원에도 사람들이 쉬고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유히 산책하기 잘되어 있다. 김천이 여행하기 좋다는 것을 느낀다.


2021 김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동네에서 이런 수준 높은 미술을 볼 수 있어 좋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미가 느껴진다.


사명대사 공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에 있는 건물과 조형물 등을 보면서 한국적인 가치를 느끼게 됐다. 외국인도 공원에 놀러 오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미가 세계적인 것을 느끼게 된다. 세계적인 경쟁력은 한국의 미에 있다. 한국의 미를 바라보며 평화로운 마음도 얻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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