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롯데월드몰에 있는 칸다소바. 오후 1시에 갔는데도 1시간이나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다.
다른 가게들은 평일 오후 1시에 줄 서서 먹는 데가 거의 없었는데 여기는 대기표를 끊고서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다.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한 후 교환권을 받고서 주변을 구경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주말에는 더 긴 줄을 기다려야 할 것이기에 칸다소바를 간다면 미리 교환권을 받는 게 유리하다.
1시간을 기다린 후 들어간 칸다소바. 소바로 유명한 곳이라 서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를 주문했다. 가격은 11000원으로 동일하다.
마제소바는 면을 다 먹고 나서 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다. 밥은 공짜이다.
아부라소바 사진이다. 계란이 파 위에 올라와 있는 게 재밌다. 색감도 좋다.
아부라소바의 소바를 접시에 담아줬다. 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하면서도 진득한 느낌이 면에서 난다.
마제소바. 역시 가운데에는 계란 노른자와 돼지고기와 파, 김 등이 잘 어울려져 있다.
모든 재료를 섞으니 이런 형태. 못생겨져서 안타깝다ㅠㅜ. 맛은 개인적으로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 모두 좀 짠 편이다. 간이 좀 세다고 느껴진다. 느끼한 맛도 느껴진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은 있다.
앞에 소스가 있어서 고추기름 소스를 넣어 봤다. 마제소바에 고추기름을 넣으니 맛이 더 진중해진다. 개인적으로 고추기름을 넣으니 더 맛있었다.
밥도 비벼서 먹을 수 있어서 주문해서 먹었다. 배는 이미 불렀으나 비빔밥을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결국 다 먹지는 못했지만 맛있었다.
칸다소바에서 배불리 먹고서 내려오는 길에 롯데월드몰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야심 차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트를 구경하러 갔다.
빨간색 롯데타운이라고 쓰인 곳이 눈에 보인다. 여기가 오늘의 구경 장소이다. 주말에는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역시 평일이라 조금 기다리고 바로 입장 가능했다.
롯데타운 안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다. 그 이상은.. 스포 금지하겠다ㅋ 들어갈 볼 분들을 위해서 설렘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서ㅎㅎㅎ
롯데타운 주변에는 병정이 서 있다. 질서유지 차원인가?;;^^
비밀의 방이 있다. 방마다 다 오픈하지 않고 있다. 역시 사람을 끌어내는 전략이 대단하다.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또 올 테니 말이다.
문을 열면 이렇다~~ 이건 오픈! ㅋㅋ
온갖 귀요미들과 시기한 것들이 나온다. 롯데월드몰은 1년 내내 축제인 것 같다.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구경할게 많다. 밥 먹고 구경하기 좋은 롯데월드몰 추운 겨울에는 더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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