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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나주 여행하며 머시기 곰탕으로 마무리

by reneoh 2023. 1. 5.

자동차에 자전거를 실고서 나주를 한 바퀴 돌았었다. 나주에 가니 독립운동 거리가 있어서 벽에 태극기라든지 독립운동했던 것을 그림으로 그려두었다.


정부양곡 창고에서 양곡 입출고를 깐깐하게 관리한 것 같다. 지금은 넝쿨이 양곡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이 자연의 산출품을 관리하고 있다.


나주에 언제 갔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사진을 보니 초여름쯤 아닐까 싶다. 애들이 물가에서 노는 모습이 옛 생각을 나게 했다. 거리도 정겨운 모습이다.


전라도의 말에는 해학적인 게 많다. 거시기가 거시기 하당께. 거시기는 머시기도 모른당께

참 거시기 머시기 하다

그대는 그대로 예뻐질 필요 없어요

봄 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2023 봄 바람이 불기를~~


나주읍성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읍성을 거닐고 있다~


나주에 왔으면 나주곰탕을 먹는 게 진리!! 나주에서 먹는 곰탕은 서울이나 광주에서 먹는 나주라는 이름의 곰탕과는 차원이 다르다. 내가 먹은 곳은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읍성 근처에 있다.

나주에 와서 먹는 나주곰탕의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국물맛이 더 진하다. 특히 고기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 그 맛에 나주에 들려서 곰탕 만이라도 먹고 가는 것 같다. 다시 또 머시기하기 위해서 나주곰탕을 먹으며 나주를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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