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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한라수목원과 제주 트립티 카페에서 착한 여행

by reneoh 2023. 1. 10.

한라수목원은 제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제주 연동에서 버스 타고 한라수목원에서 내리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나는 버스로 오지는 않고 숙소에서 걸어서 왔는데 연동 쪽에서 20여분 정도 걸린다.


여기서부터 한라수목원과 산책로 출입이 나뉜다. 애완견은 산책로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ㅎ


한라수목원에 들어오니 난을 전문적으로 키우는 하우스도 있고 다양한 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곳이다. 대나무가 우쭐삐쭐 롱다리를 자랑한다.


꽃이 피는 나무가 모인 화목원이다. 겨울에도 꽃이 피다니~ 역시 제주도이다!!


야자수도 있고 추위에 나뭇잎이 떨어진 나무도 있다. 다양한 나무들이 공존하고 있는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종합안내도이다. 수목원이 이렇게 크다. 다 돌려면 몇 시간 잡아야 할 것 같다. 제주도의 바닷가나 한라산을 생각하는 분 많지만 한라수목원도 구경할만한 곳이다. 제주 시내를 중심으로 관광하시는 분은 이곳을 들려보는 것도 의미 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비는 유료이다.


한라수목원을 구경한 후 제주트립티에 왔다. 제주트립티는 트립티가 운영하는 제주지점이다.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착한 가게이다.

참고로 문하우스라고 해서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동백꽃이 길을 안내해 준다. 꽃의 안내를 받으며 트립이 계속된다.


제주트립티 앞에도 이렇게 동백꽃이 이어져있다. 도로 앞에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이 아닌 차를 구경? 할 수 있다.


제주트립티 메뉴이다. 제주 주스부터 차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공정무역물품도 판매하고 있다. 좋은 제품도 사고 좋은 나눔도 된다.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 제주트립티가 운영되고 있기에 이곳에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수익의 일부는 사회를 위해 쓰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동티모르 ×르완다 × 코스타리카를 블랜드 한 커피이다. 커피에서 신맛이 나는데 상쾌한 신맛이다. 역시 원두가 좋아서 퀄리티가 높다!

제주에서는 귤을 반으로 나누어서 먹는다고 한다. 제주에 왔으니 제주식으로 제주 토박이 귤을 먹어줘야 예의이다ㅎ


제주귤을 제주에서 먹으니 더 싱싱하고 새콤달콤 맛이 더 느껴진다. 기분인가?ㅋ


*참고로 귤은 제주트립티에서 하는 세미나에 참여해서 제공해준 것이라서 제주트립티에 왔는데 왜 나는 귤 안주냐고 하면;; 안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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