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하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덕천리는 세계자연유산마을이라고 한다. 옛 제주의 모습과 자연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다.
연못에 떠있는 연꽃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현무암으로 된 돌다리도 제주를 느끼게 한다.
만장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동굴로 제주도에서 가 본 곳 중에서 손꼽는 곳이다. 입장료 내고 들어갈만한 곳 중 하나이다.
만장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동굴.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용암이 흘러간 자리가 동굴로 만들어졌다. 동굴 내부에 형성된 다양한 용암 흔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초기에는 세계 최장의 용암 동굴로 알려졌으나 여러 번의 실측 조사를 통해 약 7km로 확인되었다. 인접한 김녕굴과 동시에 형성되었으나 중간을 용암이 막아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98호이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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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흘러가서 만들어진 만장굴은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좀 어둡긴 했지만 지구를 탐사하는 느낌이랄까? 걷는 게 즐거운 동굴로 기억된다.
만장굴을 구경하고 행원포구에 갔다. 굴을 봤으니 바다를 봐야지~ㅎ 제주 하면 푸른 바다인데 여기는 하늘과 바다 푸르렀다.
제주 해녀님도 계시고ㅎㅎ 여기가 제주라는 것 입증!
멀리에 배 같은 게 보였다. 뭔가 해서 가봤더니 폐 배를 나름 구경하게끔?? 두었다. 풍력 발전기랑 같은 흰색이라서 배경이랑 잘 어울린다. 물론 바다와는 찰떡조합이지만ㅎ
해난디아장이라는 카페는 행원포구 근처에 있다.
포구와 바다를 구경하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쉬기에 참 좋다. 바다를 바라보고 누울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64 1층
나무로 된 의자와 작은 테이블이 앙증맞다. 자연에 잘 어울린다^^
카페 안에도 아기자기한 게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다. 제주 여행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오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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