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처음으로 가보았다. 나트랑은 해변이 아름다운 관광도시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그래도 한국인이 반 이상인 것 같다ㅎㅎ(과장인 듯 진실인 듯;;ㅋ)
베트남 나트랑에 저녁 늦게 도착했기에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벤을 불러서 빈펄 리조트 선착장까지 가게 됐다.
여기가 빈펄 리조트이면 참 좋을 텐데~~ 여기서부터 체크인하고 배 타고 들어가야 한다. 물론 빈펄 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스피드 보트가 공짜이다.
빈펄 리조트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방문을 여는 방키 카드를 제외하고는 얼굴 인식을 통해 누리게 된다. 얼굴이 ID인 샘이다ㅎ
얼굴을 인식하게 되면 시간에 맞춰서 저 스피드 보트를 타고 빈펄 리조트를 오가면 된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5분 여쯤 가게 되면 이제야 빈펄 리조트에 들어오게 되는데 여기서도 리조트별로 나뉘게 된다. 여기는 베트남의 삼성인 빈 그룹의 리조트인데 완전 빈 왕국이라고 보면 된다.
빈그룹(베트남어: Tập đoàn Vingroup)은 베트남 최대의 민간 대기업이자 베트남의 1등 기업으로, 창립자는 팜 녓 브엉(쯔꾸옥응으: Phạm Nhật Vượng)으로 1968년 8월 5일 베트남 하노이 출생이다.
호치민증권거래소에 VIC 종목명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베트남 주식시장 총액의 약 23%를 빈그룹 혼자서 차지하고 있다. 사업구조상으로는 부동산, 호텔 및 리조트 등 부동산 및 관광 산업이 주력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롯데와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2017년부터 휴대폰, 자동차 등 제조업에도 야심차게 뛰어들었으나 휴대폰은 3년만에 철수했고, 자동차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빈그룹은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걸쳐 경제의 주력으로 대규모 활동을 펼쳐야 하는 한국 재벌과 유사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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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내려서 숙소까지 오는데 3시간이 걸렸다. 출국 수속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는 데 시간 다보냈다. 그리고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다시 체크인하고 배 타고 이동하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됐다. 숙소 내 분위기는 쾌적하다. 에어컨도 작동이 잘돼서 시원하다.
화장실도 공간이 널찍하다. 화장실에서 자도 될 정도로 깨끗했다^^
리조트에 첫날 아침이 밝았다. 역시 동남아다라는 생각이 드는 후덥지근 열대성 기후이다. 비 온 후 습기가 가득하다는 게 더 느끼기 좋은 표현일 것이다. 리조트 현관 앞에는 뚝뚝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점원에게 자기가 가려는 곳을 이야기하면 몇 시에 버스가 온다고 알려 준다. 그리고서 그 장소에 오면 타고 가면 된다. 이 버스도 당연히 무료이다.
빈펄 리조트는 해변을 끼고서 리조트를 조성했기에 수영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 좋아할 곳이다. 그리고 수영장도 리조트 앞에 잘 꾸며 놓아서 물놀이하며 시간 보내기에 참 좋다. 물론 이 모든 게 무료이다.
해변가도 참 한적하다. 수영장과 해변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가족과 시간 보내기에 참 좋다. 호캉스가 이런 건가 싶은 첫날의 빈펄 리조트였다.
우리가 예약한 리조트 패키지는 조식이 포함된 것이었다. 패키지마다 상이한데 조중석식을 다 먹는 것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식을 아침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먹기에 좀 늦은 아침을 하면 점심은 안 먹어도 충분히 배불렀다.
베트남 반미도 여기서는 조식으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아침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음식을 막 담았다. 매일 음식이 10~20% 사이로 바뀌는 것 같다. 맛은 큰 기대하지 말고 먹으면 괜찮은 맛? ^^
베트남 왔으니 반미와 쌀국수도 먹어야겠죠ㅎ 먹어보니 쌀국수는 역시 밖에서 돈 내고 먹어야 그 찐 맛을 느낄 수 있다. 베트남 냐짱 여행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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