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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만나다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 배 여행

by reneoh 2023. 1. 14.

목포에서 제주도 가는 배를 타려면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에 가야 한다. 나는 제주도는 국내이기에 국내여객터미널로 갔다가 터미널과 그 주변을 구경하고 왔다ㅠㅠ


목포항 국내여객터널 주변에는 새벽에도 식사할 식당이 좀 있었다. 건물을 보면 역사가 느껴진다.


제주도 가는 국제항여객터미널은 국내여객터미널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어 멀지는 않다. 몸이 늘 고생이다ㅎㅎ;;


터미널에는 이렇게 매표소가 있고 시간표와 운임표가 있다. 제주도 가는 배는 씨월드에서 미리 예매하는 게 편하다.

씨월드 고속훼리 <- 예약은 여기서


나는 1시간도 넘게 시간이 남아서 목포근대역사 문화공간을 구경하고 왔다. 여기도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근대 문화 건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영사관 건물만 우선 올려본다. 목포 근대역사문화 거리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기도 하다. 여기서 아이유가 나온 호텔 델루나도 찍었다고 한다.

호텔 델루나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시간
토, 일 오후 9:00 (2019-07-13~)
출연
이지은,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 정동환, 서이숙, 강홍석, 이도현, 이태선
채널
tvN


근대문화 거리를 구경한 후 다시 배를 타는 데로 돌아왔다. 항구가 고요하고 포근해 보였다. 날이 좋아서 배가 출항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였다.


배를 타러 가는데 연결 다리가 놓여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ㅎ 뭔가 기분을 설레게 한다.


배 안에 들어오니 식당도 있고 매점 등 있다. 배 안이 복합공간이다.


나는 이코노미석을 끊어서 배정된 방으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자리에 다들 누워 있었다. 참;; 그냥 밖에 있는 게 더 편해 보였다.


배 안이 커서 돌아다니는 게 더 나아 보였다. 오히려 바다를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고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 게 더 괜찮은 것 같다.


배가 떠나기 전 찍은 목포 전경이다. 항구로 유명했던 목포가 지금은 조용한 바닷가가 됐다. 세월의 무색함을 느낀다. 목포의 눈물이다ㅠㅜ


배에서 보는 바다와 해의 모습은 늘 감동이다. 물론 4시간 3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니 감동의 물결은 잦아진다..ㅎㅎ


배에서 같은 공간을 오가고 바다에서 찬 바람을 맞다 보니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가 어찌나 반갑던지ㅋ 혼저옵서예가 방가방가다^^



제주항에 내리면 택시와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나온다. 편의에 따라서 교통수단을 활용하면 될 것 같다. 세상에 쉬운 여행은 없는 것 같다. 집 나오면 개고생이다ㅜㅠㅋ 웃픈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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