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여행을 만나다104

영흥수목원 실내와 실외 수목원 지자체와 민간 건설사의 합작품 영흥수목원은 최근에 개장돼서 깨끗하다. 수원시 주민은 2000원 타 지역은 4000원을 입장료로 받고 있다. 시민을 위한 공원을 만들고서 구경하려면 돈을 내라고 한다. 물론 주변을 둘러보고 산책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입장료 받는 수목원이 우리 주변에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시와 민간의 합작인지 시의 수익 사업인지...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이렇게 구분한다. 물론 4000원이 부의 기준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돈으로 출입이 나누어진다. 내부에는 카페도 있다. 사람은 많고 시끄럽다. 카페 가격은 싼 편이 아니다. 여기 입구는 수목원 들어가는 입구이자 출구이다. 물론 나도 돈을 내고 들어왔지만 과연 4000원 주고 볼만한 것인가 생각해 본다. 시민은 2000원 할인해 주지만 원래 무료.. 2023. 10. 28.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를 바라보며 수몰 된 옛 마을 여행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댐 건설로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된 곳의 문화재를 이전하여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1983년도에 문화재를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 이러한 고택과 유물 등이 남아 있다는 것에 놀랍고 신기했다. 문화재단지라고 되어 있지 않으면 이렇게 마을이 원래부터 조성됐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면적이 상당히 커서 다 돌아보지 못하고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 들어가는 입구가 꽃길이다.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시골에 가더라도 소를 보기 힘든 세상이다. 이제 소도 모형으로 만나봐야 하는 유물이 되어 버렸다. 요즘 가을 날이 좋아서 그런지 나무와 꽃들도 푸릇 불긋하다.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초록이 기분을 밝게 한다. 옛 고택을 이렇게 보존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제천에 가면.. 2023. 10. 18.
미사리 조정경기장 핑크뮬리와 한강 천호대교 노을로 가을 여행 여름은 길게 왔는데 가을은 짧게 지나가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빠르게 추워지고 있다. 지난주에 미사리와 한강을 다녀오면서 가을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핑크뮬리는 핑크라기보다는 보라핑크라고 하는 게ㅎ 더 맞을 듯하다^^ 핑크뮬리에서 사진을 찍고서 조정경기장을 걷는데 한적하다. 쭉 이어진 길을 걸으니 무념무상으로 걷기 좋았다. 잔디밭 위에는 가족들이 나와 운동하며 점심을 먹는 분들이 많았다. 어디든 사람이 많아야 활기가 넘친다. 한강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노을이 참 아름다웠다. 한강도 노을옷을 입어 가을을 느끼게 한다.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여행하면서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3. 10. 11.
청풍호수 맛집 황금송어와 웨이크 호텔 산책 청풍호수를 가는 길에 있는 청풍황금송어 가게는 맛도 좋았지만 외관상 분위기도 맛집이라 느껴진다. 가게 주변에는 냇가도 있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쉬기에도 잘 되어 있다. 식당이 맛집으로 유명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송어 2인기준으로 51,000원이다. 가격은 2인 기준이라 나름 합리적이다. 음식이 나온 것을 보니 오히려 괜찮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기본반찬도 화려하고 맛도 좋았다. 무엇보다 본 음식인 송어는 2인이 먹어도 충분했다. 맛은 부드러우 면서도 쫄깃한 맛이 연어와 회 맛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송어를 먹을 때 다양한 야채와 양념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맛이 배가 된다. 송어회와 야채가 싱싱하다 보니 입안이 즐겁다. 송어회를 인절미 가루에 뭍혀 먹으면 고.. 2023. 10. 6.
728x90
반응형